김태원기자=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~11일 열린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약 116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.
실제 축제 기간 식음 부스엔 당초 예상보다 두 배 넘는 인파가 몰리며 조기 마감하는 상황이 속출했다.
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6~7시간, 1인당 소비액은 약 10만 원이었다.
축제장 인근 식당도 재료 부족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.
이번 축제 기간 관람객의 총소비 규모는 약 1160억 원으로 추산됐다.
시는 축제의 흥행 배경으로 여주 농·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존,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,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등을 꼽았다.
시 관계자는 "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지역경제와 관광, 문화가 함께 성장한 지역 상생 축제였다"고 했다.
1160억원은 2024년도 기준 시 예산 약 1조 1000억 원의 약 10%에 해당하는 규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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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원기자 perion1024@naver.com